본원 지하세미나실에서 2009년도 장애아동 유형별 성교육이 4월 5일(토요일)에 14시부터 18시까지 열렸다. '장애인 성'은 교육이 아니라 생활이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몸에 익혀 습관이 되도록 같이 있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원칙이나 메뉴얼도 준비되지 않았는데 겁 없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성교육'으로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기 보다 일상 생활에서 한 사람 이라도 꾸준히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장애인 분들과의 만남을 시작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성교육에서 행복한 성, 아름다운 성을 이야기 하지만 장애인의 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성 뒤에는 늘 문제'라는 낱말이 붙어옵니다." '다른사람이 뭐라고 생각할지, 성폭력으로 보여지지는 않을지.' 걱정을 먼저 합니다. 이런마음 때문에 장애인들과 성적 문제행동에 대한 성행동지도와 성교육을 원합니다. 장애학생들과 자연스런 성에대한 느낌, 성적 호기심, 성표현, 사랑에대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초청강사 : 추국화(수원 내일여성센터 성교육 전문 강사 성 상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