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저희 아이들이 수치료를 시작하였는데 문의 사항이 있어 글 남깁니다
1년여 가까이 대기 한 끝에 어렵게 시작한 수치료입니다
이제 몇번 가진 않았지만 수업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수치료 후 씻는 시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첫날엔 잘 몰랐는데 물이 세돌이 되지 않은 아이가 씻기엔 많이 차가웠습니다
두번째시간엔 그 전과 다른 곳에서 씻게 되었는데 그 곳은 더 물이 차가워 아이가 춥다고 얘기할 정도였습니다
그 다음날 쌍둥이 중 첫째아이와 가면서 선생님께 여쭤보니 보일러가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날은 첫번째 씻었던 곳에서의 물을 받아 씻었는데 여전히 물이 아이에게 차가워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물이 차가워 아이를 달래가며 얼른 씻기긴 했는데 속상합니다..
아시다시피 소아재활을 하는 곳은 적고 수치료 하는 곳은 더 적겠지요.. 아이치료만을 위해 달려왔는데 치료의 문제가 아닌 샤워 온수 때문애 치료를 고민하는 것이 속상합니다
내일은 일단 큰 보온통에 뜨거운 물을 가져가 섞어서 쓰면서 씻겨보려고 합니다..
수치료실 내 샤워실 온수부분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