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평발처럼 보이는 것은 정상 발달 과정 중에도 보일 수 있습니다. 3-4세의 아이에서는 평발이 관찰될 수 있지만, 이후에 보이는 평발은 원인을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종골이 안쪽으로 기울어지면서 평발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교정을 하지 않았을 경우 발의 지속적인 통증과 심하면 무지외반증까지 동반이 될 수 있습니다. 종골의 각도는 7세까지 호전되어 7세에는 수직으로 맞춰지나, 7세가 되어도 수직이 안되거나 7세이전이라도 기울어진각도가 심하다면 교정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4세가 넘어도 평발이 있거나 유전적 질환이 있어 심한 평발이 관찰되는 경우 교정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교정깔창을 이용하며, 아이의 평발 정도에 따라 제작하게 됩니다. 아이가 성장을 함에 따라 발이 변하게 되어 평발을 호전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치료 기간은 성장기가 끝나는 시기까지 발의 상태를 보면서 결정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성장이 끝나더라도 보조기 제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조기를 착용하지 않는 것에 비해 통증 감소 및 발의 변형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착용이 도움이 됩니다.